화상치료새솔외과에서!

지난 10년 넘게 오직 화상에 집중된 진단과 치료로 걸어온 길
앞으로도 새솔은 환자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늘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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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제가 괜찮을까요?”

순간의 실수, 순간의 부주의가 순식간에 평화롭던 한 집안 가장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하고 한 집안 소중한 아이의 얼굴에 지울 수 없는 상흔을 남기기도 합니다.

이식 외과의 길을 계속 걸어야 할지를 고민하던 즈음에 외과학 파트의 변두리에 자리 잡고 있었던 화상 외과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던 것은 나에게 이미 정해진 의사로서의 운명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지난 수년간 다양한 양상의 화상 환자들을 경험하면서 의사로서의 보람보다는 현대 의학의 한계와 아쉬움을 더 많이 느꼈던 것은 치료 후에도 남게 될 수밖에 없는 화상 환자들의 흉터와 화상 중환자실에서 끝내 목숨을 달리했던 수많은 중증 화상 환자들에 대한 기억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화상은 어느 가정이든 또 어느 직장에서든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입니다. 그 결과 또한 치명적일 수 있어서 아무리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이라 할지라도 그 정체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수년간 많은 화상 환자들을 치료해 오면서 느꼈던 것은 좀 더 정밀하고 좀 더 전문적인 치료가 환자들에게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새솔외과는 수원을 비롯한 수도권 남부 및 경기 지역의 환자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보다 전문적인 화상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병원입니다.

수년 전에 외래 진료실로 찾아온 한 젊은 여자분이 생각납니다. 어렸을 때 다친 화상으로 팔꿈치 밑으로 화상 흉터가 남아 있었던 분이셨는데 그 흉터 정도가 비교적 경미하여서 수술적 치료는 필요 없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간곡히 수술해달라고 애원하는 환자분을 보면서 흉터라고 하는 것이 겉으로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도 깊은 상처로 남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봅니다.

아무쪼록 저희 새솔외과는 화상 환자 여러분에게 정밀한 진료, 친절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상 진료병원 새솔외과 병원장